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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차가인 건강칼럼> 암극복 체험일기
 
  무공해식품 구하기가 쉽잖다
운영자 2008-08-27

 어떻게 재배하면 무공해식품이 되는 것일까? 밭에 부엽토를 넣고 케일을 심어 무공해로 가꾸는 일을 내가 직접 하고 있다. 잎이 손바닥만큼 자라서 뜯어먹으려는데 벌레 먹은 자국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며칠이 지나자 잎은 다 갉아먹고 나의 몫으로 줄기만 남겨 놓았다. 떡잎이 나오자마자 먹어치우는 얌체 벌레도 있다.

 벌레가 먹지 않는 것이라곤 대체로 가지박달, 어성초, 씀바귀와 같은 산나물이다. 채소재배에 농약을 적게 쳤다는 말은 할 수 있겠지만, 전연 약을 쓰지 않았다는 말은 혹시 환자를 기만하는 말이 아닐까 의문이 생긴다.

 케일과 같이 벌레가 더 좋아하는 작물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무공해식품 코너에 가면 벌레자국 하나 없이, 기계에 찍어낸 듯 멀쩡한 채소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때면 고개가 갸웃해진다.

 누구에게는 속여서 될까만 병들어 신음하는 환자를 속인다는 건 인간이 할 짓이 못된다. 발암성 물질이 투병자에게 얼마나 무서운가는 굳이 설명할 것도 없다. 돈을 더 주고라도 무공해식품을 찾고 있는 딱한 심정, 바로 그 애타는 심리를 이용해서 돈벌 궁리를 하다니, 인간이 지닌 바닥의 양심을 속인대서야 말이 되는가.

 오염된 공기, 오염된 물, 오염된 식품은 독소를 먹는 것이다. 몸은 그것을 정화하는 일까지 떠맡아야 한다. 따라서 오장육부는 과로에 시달리게 된다.

 나는 텃밭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환우들은 차지를 해서라도 채마밭을 마련해 가꿔 먹어야 될 것 같다. 배추, 무와 같은 일반 채소는 응당 재배한다. 방아, 머위, 토란, 우엉까지도 가꿔 먹는다. 강낭콩과 본디가 있고, 방울토마토는 익는 대로 따 먹는다. 풋고추와 가지는 싱싱한 것을 제때에 툭툭 따다가 된장에 쿡 찍어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두릅과 가죽나무 몇 그루를 구해 심었더니 우리 내외 먹을 만큼은 된다. 고구마와 감자도 있다. 녹즙거리인 산나물도 조금씩 번진다. 신선한 채소를 먹는 것만은 아니다. 밭골을 타고 씨앗을 뿌려 물 주어 가꾸면 나온 떡잎이 파란색으로 잎새를 넓힌다. 그 자람새를 감상하는 성취감인들 예사인가.

 자기 소유의 채마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최고의 요리사를 데리고 있지 않을지라도 최량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어는 식도락가의 말에 나는 고객를 끄덕인다. 그때그때 거두고 조리해 올리는 우리집 밥상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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